“내 주식 수가 늘었는데... 왜 기분이 안 좋지?”
몇년전 처음 주식을 시작했을 때 갑자기 “유상증자” 공시가 뜨고 주가가 푹 꺼졌던 경험... 혹시 있죠?
반대로 “무상증자” 소식에는 주가가 급등해서 단타 매수에 나섰다가 낭패 본 적도 있을 겁니다.
처음엔 헷갈릴 수밖에 없는 이 두 개념
오늘 이 글 하나면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완전 정복할 수 있습니다.

최근 국내주식 유상증자 vs 무상증자 종목
구분 | 종목명 | 증자 유형 | 주요 내용 | 증자 목적 or 특징 | 기준일 or 납입일 |
유상증자 | 한화에어로스페이스 | 유상 증자 |
3조 6,000억 규모, 보통주 595만 주, 1주당 60만 5천 원 | 대규모 자금 조달 (국내 최대 규모) |
2025-03-20 (공시일) |
유상증자 | 실리콘투 | 유상 증자 |
제3자 배정 방식, 발행가 100원 | 전략적 제휴 또는 외부 투자 유치 목적 | 2025-01-15 (납입일 예정) |
유상증자 | 지아이이노베이션 | 유상 증자 |
기존 유상증자 내용 정정 공시 | 세부 조정 내용 발표, 구체적인 자금 목적 확인 필요 | 2025-02-07 (정정 공시일) |
무상증자 | SNT모티브 | 무상 증자 |
1주당 1주 배정, 자본잉여금 활용 | 주주 환원, 유동성 증가 목적 | 2025-01-31 (기준일) |
무상증자 | HLB테라퓨틱스 | 무상 증자 |
1주당 0.05주 배정 | 소규모 무상증자, 투자심리 개선 기대 | 2025-01-15 (기준일) |
무상증자 | 시노펙스 | 무상 증자 |
1주당 0.05주 배정 | 유사한 무상증자 진행, 회사 이미지 제고 목적 | 2025-01-15 (기준일) |
1. 유상증자 뜻 유상증자란?
유상증자(有償增資)는 말 그대로 "돈 받고 자본금을 늘리는 것"
쉽게 말하면 회사가 새로 주식을 발행해서 투자자들에게 팔고
그 돈으로 운영자금이나 부채 상환 등 회사 재무를 개선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죠
✅ 유상증자의 대표적인 유형
유형 | 설명 |
주주배정 방식 | 기존 주주에게 먼저 살 기회를 줌 (실권주 발생 가능) |
제3자 배정 방식 | 특정 투자자(기관 등)에게 직접 발행 |
일반공모 방식 | 일반 대중에게 공개 모집 |
가장 흔한 건 기존 주주에게 배정하는 방식 이때 실권주(기존 주주가 권리를 행사하지 않아 생기는 주식)가 발생하면 일반 투자자에게도 기회가 올 수 있습니다.
2. 무상증자 뜻은 또 뭐야?
무상증자(無償增資)는 말 그대로 "돈 받지 않고 주식을 나눠주는 것"
회사가 보유 중인 자본잉여금이나 이익잉여금을 활용
기존 주주들에게 주식을 공짜로 나눠주는 것이야.
예를 들어 1주당 1주씩 무상증자한다고 하면
100주 가지고 있던 사람은 → 200주가 되는 거지!
하지만...!
총 자산은 그대로라서 주식 수가 늘어나면 주당 가격은 희석돼서 떨어집니다.
3. 유상증자 vs 무상증자, 가장 큰 차이점은?
구분 | 유상증자 | 무상증자 |
돈 받음 여부 | O (주식 살 때 돈 내야 함) |
X (공짜로 받음) |
주식 수 증가 | O | O |
자본금 증가 | O | O |
주가 영향 | 보통 하락 압력 | 보통 상승 기대 |
기존 주주의 반응 | 대체로 부정적 | 대체로 긍정적 |
가장 중요한 차이는 “돈을 내야 하느냐 vs 공짜로 받느냐”
그리고 그에 따라 투자자 심리와 주가 흐름도 달라집니다.
4. 유상증자가 주가 영향?
- 유상증자: 새로 주식을 발행하니까 기존 주주들의 지분 희석 우려 게다가 회사 사정이 안 좋을 때 많이 해서
주가 하락 요인 - 무상증자: 심리적으로 호재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아. 유동성 증가와 함께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기대감 증가
하지만 꼭 그런 건 아냐!
이미 예상된 이슈거나 증자 목적이 명확하고 긍정적이면
유상증자도 오히려 주가에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죠
5. 투자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?
- 유상증자 소식이 떴을 때 → 증자 목적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봐야함
단순한 부채 갚기용인지, 신사업 진출인지에 따라 판단 달라집니다. - 무상증자 소식이 떴을 때→ 무작정 따라 사기보단, 이미 주가가 많이 오른 후엔 되려 하락 가능성도 있다는
점 기억
증자는 회사 입장에선 자금 조달 전략이지만, 투자자 입장에선 희석 vs 수익 기회의 갈림길
6. 꼭 기억해야 할 포인트
- 유상증자는 돈 내고 주식 사는 것, 무상증자는 공짜로 받는 것!
- 유상증자는 주가에 하락 압력, 무상증자는 호재로 인식되기 쉬움
- 주식 수는 둘 다 늘어나지만, 의미와 배경은 완전히 다름
- 증자 소식이 떴을 때는 목적과 시기를 꼼꼼히 분석하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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